천우희는 6일 싱글즈매거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호감이 있다면 관찰하지 않을까. 넌지시 번호를 물어보긴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연기하는 캐릭터 이로움과 비교해선 “로움은 10년동안 감방생활을 하면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바라기보다 단 하나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상형이 없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또 “약속 10분 전에 일어날 일이 없다. 파워 ‘J’(계획형)라서 잠귀가 밝고 벨소리에 바로 일어난다”며 “내가 생각하는 MBTI는 ‘ISTJ’인데 (‘이로운 사기’) 작가님은 ‘ISTP’였던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나는 로움이가 J라 생각한다. 10년 동안 똑 같은 계획을 세워왔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이어 ‘배신’에 대해선 “은근히 마음의 상처를 잘 받는 타입이다. 고통스러워하다가 또 한편으로는 이해할 것 같다”며 “실제 ‘그럴 수 있지’,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반면 “로움이는 그거를 계획적으로 다시 돌려주지 않을까 싶다. 배신을 한다면 쫓아가서 복수하지 않을까 싶다”고 비교했다.
아울러 “나는 한 시간동안 줄 서서 가는 맛집을 가지 않는다. 그 시간이 아깝다”며 “로움이 같은 경우도 라면만 먹어서 이런 맛집을 기다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