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가수 싸이와 닮은꼴로 등극했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9년 만에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간 형님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형님들은 9년 동안 고생한 맏형 호동을 위한 히든 미션을 진행했다.
김희철이 준비한 미션은 베트남에서 강호동의 팬들을 찾아 영상을 찍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강호동을 몰랐고, 결국 김희철은 현지인들에게 연기를 부탁하며 ‘거짓 영상’을 촬영했다.
현지인들은 “사랑해요 강호동!”이라고 외치거나 “사랑한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 여성 팬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너무 터무니없다”고 지적했고, 결국 김희철의 거짓 영상이 들통나고 말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