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에서 빌런 가브리엘 역의 에사이 모랄레스와 달리는 기차 위에서 맨몸 격투신을 선보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시속 60마일(약 96km)로 달리는 기차 위에서 촬영됐다. 실제로 기차가 노르웨이 계곡을 지나갈 때 지붕에 끈을 매달고 촬영했다는 것. 촬영하기에 말도 안 되는 속도일 수 있지만 톰 크루즈에게는 영화 촬영 중 일부였다고 설명했다.
각본가 겸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기차에서의 액션신은 우리가 항상 하고 싶어 했던 장면이다. 이전 영화를 기반으로 쌓아온 지식을 활용해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요소를 담은 이 기차 장면을 더 높은 수준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이 장면을 위해 기차를 만들었다고 설명한 그는 “실제로 촬영하는 것은 극도로 도전적이었다. 단순히 실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기차 트랙에서 작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차 카트를 설계하는 것도 어려웠다”며 “하지만 그게 톰이 일을 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던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