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는 9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지인의 게시물을 리그램했다. 지인은 최자의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밤 우리 형 결혼식. 오랜만에 내가 다 설레네”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와 예비 아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예비 신부의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가로잡는다.
최자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3년여 간 교제한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최자는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며, 다소 다이나믹한 내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라며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 그룹 CB 매스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