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1주간의 앨범 ‘틴탑 포슈어’ 음악 방송 무대를 종료했다.
이날 틴탑은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의상을 매치해 청량한 매력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틴탑은 콘셉트에 걸맞은 표정 연기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뽐내 곡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틴탑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이 함께 즐겨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행복하고 보람찬 활동이었다. 무엇보다 온 마음을 다해 함께해 준 엔젤(공식 팬클럽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대 내내 있는 힘껏 응원하는 그 목소리가 잊히지 않는다. 앞으로도 틴탑과 엔젤 영원하자”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틴탑은 변함없는 현재진행형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다시 모인 틴탑에 긴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멤버 모두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은 춤과 노래 실력 그리고 노련함으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들의 노래는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여전히 즐거움과 힘이 됐다. 데뷔 14년 차에도 틴탑이 펼쳐나갈 앞으로를 기대케 하는 시간이었다.
틴탑은 음악 방송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2023 틴탑 위고 락 잇 드랍 잇 탑 잇 헤이 돈 스탑 잇 팝 잇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