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오른쪽)·장우성PD.(사진=MBC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 연출을 맡은 김진용·장우성PD가 방송인 유재석의 딸 나은이를 언급했다.
11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 PD와 장 PD는 지난 8일 방송된 191회에서 방송인 하하의 딸 송이가 깜짝 등장한 것을 두고 나은이의 출연 가능성도 암시했다.
이날 장 PD는 “나은이의 출연도 고려하고 있다. 언제, 어떻게가 문제”라며 “유재석 형도 ‘나은이도 이러다 나오는 거 아냐?’라고 말한 만큼, 지금 당장은 나은이가 나오는 게 예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잊혀질 때쯤 나은이의 출연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캡처
가족의 동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 PD는 “형수님(나경은 전 아나운서)이 저희 회사 출신이시니 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놀면 뭐하니?’ 191회에서는 멤버들이 골목길 이어달리기 게임을 진행하던 중 송이가 마지막 선수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이를 보고 반가움을 드러낸 유재석은 “이러다 나은이도 나오는 거 아니냐”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