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2023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교육으로 소상공인들의 창업 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상권 분석·온라인 마케팅·소상공인 세무 및 노동법·창업지원제도 등 전 교육과정이 무료다. 2022년에는 189명이 수료했다.
수료자는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중 '창업기업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교육 수료 및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받은 창업 1년 이내 기업은 대출 한도 심사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보증서 대출 이용 고객은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수수료·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 은행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육 과목 지식 외에 현실적인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 강의는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갈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