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박지훈 변호사를 본 방송인 김숙은 박 변호사가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원조 격이라며 수임료 대신 감자나 옥수수 등을 받은 일이 있음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10년 이상 군법무관으로 근무했는데 마지막 근무지가 강원도였다. 그러다 보니 아는 사람이 강원도에 많았다”며 “변호사 수임 구조는 착수금에 성공 보수금이 있다. 착수금보다 성공 보수로 받으려고 착수금을 안 받으면 의뢰인이 특산물을 선물해 줬다. 나는 성공보수를 더 크게 받으려는 의도였는데 좋게 알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