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혹서기와 야간경마 등 안전 취약 시즌을 맞아 12일부터 이틀에 걸쳐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고객이 밀집하는 시설인 만큼,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대응 방법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직원 150여 명은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전문 강사 지도에 따라 119 신고 방법부터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기도폐쇄 처치법을 배웠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자회사, 협력사, 고객 등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강화 노력과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안전 경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자회사와 협력사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인력·예산·기술적 지원을 적극 추진한 결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모·자회사 공생 협력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취득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새로운 위험을 상시 예측하고 대비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국마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