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세컨 하우스2’ 7회에서는 최수종이 아들 최민서에게 은근슬쩍 여자친구에 대해 떠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수종 아들 최민서에게 “솔직히 앞으로 아빠는 최민서 씨가 뭐 할까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하희라가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공부만 한 다음 여자친구는 졸업 후 만들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최민서와 한 과거의 약속을 언급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근데 이 나이에 사귀어보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교제를 권장했고, 하희라는 “(딸) 윤서는 안된다고 하고. (아들) 민서는 된다고 하는 게 어디 있냐.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했다. 당황한 최수종은 딸 윤서는 나이가 어려서 안된다고 해명했지만, 하희라는 고작 한 살 차이 나는 연년생 남매인 것을 언급하며 최수종의 할 말을 잃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