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주우재는 “저희가 시청률이 높은 편이 아닌데 유일하게 3%대를 찍은 방송이 ‘(홍)진경 누나 집에서 촬영했을 때”라면서 “연말 전까지 두어 번만 집 문을 더 열어주시면 시청률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당황한 홍진경은 “전 아무 것도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왜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가냐”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조세호까지 는 “내한 공연 예정인 샘스미스 씨가 홍진경 씨 집에 놀러 올 수 있도록 추진해 보겠다”고 분위기를 더 몰아갔다. 샘 스미스는 오는 10월 내한 예정이다.
결국 홍진경은 이들의 제안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며 “만약 샘스미스 씨가 방한했을 때 우리 집에서 집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면 집을 내어드리겠다. 한식 12첩 밥상도 차려드리고 주무시고 가라고 침대까지 내어드리겠다”며 “다만, 그 일 외에는 대문을 또 열어 드리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