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혜영이 최근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집중 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도 호우 피해 이웃 돕기 모금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참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준 이혜영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 26명, 실종 10명, 부상 13명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