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영, 전혜진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남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17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17/ 소녀시대 수영이 배우 전혜진과 ‘남남’에서 모녀관계로 만나게 돼 기쁨을 표했다.
17일 서울시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에서 ‘남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민우 감독,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참석했다.
수영은 “제 팬들은 모두 알 텐데 워낙 예전부터 전혜진 선배의 팬이었다. 이렇게 ‘남남’을 통해 모녀관계로 만나게 돼 그저 감격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혜진이 수영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하자 수영은 “저 울어도 되나요?”라며 감동한 듯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전혜진은 “수영은 저를 선배처럼 안 대했다. 정말 편하게 대한 것 같다. 솔직히 ‘요새 애들은 원래 이런가?’라고 당황하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하자 수영은 “극 중 철부지 엄마를 다그치는 역할이나 보니 선배와 친해지는 게 우선이었다. 전혜진 선배와 술자리를 많이 가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바탕으로 한다.
‘남남’은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