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수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박나래가 수해 피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희망브리지에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를 본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나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9년 강원 산불, 2022년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각 2000만원, 1000만원을 기부하며 재난 때마다 선행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매번 기부에 동참해 주는 박나래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