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은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P.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촬영 때도 시즌2가 시작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교환은 “시즌1 촬영하면서도 느꼈던 감정이다. 왠지 시즌2가 시작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며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돌아올 게 돌아왔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구교환이 ‘D.P.’ 촬영장에서 시즌2 공개일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봤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구교환은 “작업도 즐기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이다. 빨리 만나서 교감하고 싶어서 제작진에게 물어봤다. 자주 여쭤본 이유는 누구는 6월, 또 누구는 8월, 어떤 분은 크리스마스에 공개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퍼즐을 맞췄던 기억이 난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구교환은 시즌1에 이어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병장 한호열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