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자신을 만지려던 남자 초등학생을 피한 것을 두고 일부 맘카페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장원영과 한 남자 초등학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이동 중이던 장원영에게 한 남자 초등학생이 다가가 갑자기 손을 뻗으며 팔을 만지려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장원영이 움찔하며 몸을 살짝 피했다.
이후 장원영의 스태프가 초등학생을 제지했고, 이 초등학생은 곧바로 뒤로 물러났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자 일부 맘카페에서는 장원영의 태도를 두고 비난을 가했다. 이 초등학생에게 더 친절했어야 한다는 비난 목소리가 나온 것. 반면 초등학생이라도 함부로 타인의 몸을 만지는 행위는 잘못됐다며 장원영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유튜버 ‘사이버 렉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고 같은 해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하기에 이르렀다”고 알렸다. 탈덕 수용소는 연예인들을 비방하는 것이 주제인 유튜브 채널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제보 받아 영상을 올려왔다.
스타쉽은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법적 절차를 통해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한 신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 중이다. 기존 사이버 렉카에 대한 법적 조치가 없는 것은 아니나, 결국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중단된 케이스가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당사는 법무법인과 함께 기존 소송과 달리 신원 파악이 상당히 이루어질 수 있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를 통해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게 책임을 추궁하려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