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6월 마지막 주 조아제약 주간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원태인은 해당 기간(6월 27일~7월 2일) 열린 2경기에서 14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6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8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7월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주간 MVP를 수상한 원태인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일 경기에서 팀 연패를 끊어내는 데 일조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은 지난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앞서 중원약국 최윤석 약사가 맡았다. 사진=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