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출격한 방탄소년단 정국이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정국의 ‘세븐’(Seven), 엔시티 드림의 ‘ISTJ’,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가 7월 마지막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그 가운데 정국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놀란 표정을 지은 정국은 “제가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소감 준비를 못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세븐’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니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내는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웃었다.
이날 정국은 솔로 무대에 앞서 MC들과 인사를 나눴다.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정국은 “자신 있었던 곡이다. 그래도 아미 여러분의 사랑이 있어 얻은 값진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국은 “‘세븐’은 올여름을 강타한 서머 곡이다. 매력적인 곡이고 안 질리실 것”이라며 “해외 일정 마치고 여러분 보고 싶어서 왔다. 무대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팬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