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31일 박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것.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면 24시간 안에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박규영은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이렇게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루게릭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다음으로 제가 지목할 분은 이 글을 보고 공감해 주시는 모든 분”이라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저 역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함께 응원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규영은 지난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출연했다. 이어 ‘스위트홈’ 시즌2·3와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