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입대한다.
기현은 1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
기현은 “오는 22일에 입대하게 됐다. 이미 여러 번 말해서 예상했어도 몬베베(공식 팬덤명)는 걱정을 먼저 할 텐데 오히려 나는 밀려있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홀가분하다”며 “그저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나를 포함해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어디 다른 곳 가면 안 된다. 장난 아니다. 진지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하고 힘내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돌아오겠다. 다녀와서 멤버들이랑 ‘사랑한다 몬베베’ 해야지”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현은 몬스타엑스에서 네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다. 대체복무했던 셔누가 지난 4월 소집해제됐으며 이후 민혁, 주헌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