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가 300만 관객수 돌파를 눈앞에 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4일 21만 33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밀수’는 개봉 직후 단숨에 1위에 올랐으며, 10일 연속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280만8291명으로, 이르면 이날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밀수’는 1970년대 어촌마을 군천에 사는 해녀들이 일생일대 큰 판에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해양 범죄 활극이다.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등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이 출연해 일찍이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날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각각 2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