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구름 아래 소극장에서 개최된 첫 콘서트 ‘최우진, 직진 그리고 전진’에서 최우진은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춘몽가’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번 콘서트는 KBS1 ‘전국노래자랑’과 ‘아침마당’, SBS ‘트롯신이 떴다2’ 등의 방송 등을 통해 선보인 ‘사내’, ‘태클을 걸지마, ‘고장난 벽시계’ 곡 등 지금의 최우진을 있게 한 곡들로 이어지며 팬들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물’, ’남자는 말합니다’, ’사랑은 무죄다’를 열창하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우진은 그동안 방송 및 공연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사모’, ‘사는 동안’ 등의 곡들과 가수 활동을 하면서 발표한 곡 ‘직진’, ’누나야’, ’인생지게’를 선보이며 오롯이 목소리 하나로 관객들을 집중하게끔 만들었다.
데뷔 7년만의 공연인 만큼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다. 나훈아의 ‘체인지’를 선곡해 화려한 댄스와 아이돌 못지않은 넘치는 끼를 선보인 최우진은 마지막 곡 ‘인생 지게’를 열창하며 아낌없는 앙코르 세례를 받았다. 계속된 외침에 최우진은 트롯 메들리로 그 호응에 답하며 콘서트의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공연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동료였던 임찬과 강재수가 게스트로 참여해 최우진과 함께 듀엣곡을 가창하고 이어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며 최우진의 첫 콘서트에 힘을 실어주었다.
최우진은 공연 중에 “이 자리 오기까지 오랜 시간 시간이 걸렸네요. 가수 생활 7년 동안 힘든 때도 있었지만 팬클럽 ‘다할 진’ 덕분에 지금껏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최우진은 직진과 전진만 남았습니다. 앞으로의 저를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공연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