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수영은 써니의 SNS에 “써니야, 늘 응원해. 함께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댓글은 소녀시대 팬들의 무수한 좋아요를 기록했다.
앞서 이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공식입장을 통해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써니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면서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써니는 16년간 SM과 함께했다. 그는 SM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조카이기도 하다.
2017년 티파니, 수영, 서현은 10년간 함께한 SM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지만, 소녀시대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포에버1’(FOREVER1)을 발매하면서 소녀시대의 이름을 지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