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0일 16만 7929명이 찾아 개봉일인 9일에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누적 41만 6584명. 태풍 북상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이튿날 16만명을 동원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현재 추세라면 개봉 첫주말 100만 관객은 가볍게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밀수’는 이날 6만 5402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393만 26명. ‘밀수’는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인 4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엘리멘탈’은 이날 2만 4960명이 찾아 3위에 올랐다. 누적 645만 2778명이다. ‘비공식작전’은 1만 9547명이 찾아 4위에, ‘더 문’은 8838명이 찾아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32만 4546명에 그쳐, 전날 41만 2233명보다 약 10만명 가량 줄었다. 올여름 극장가는 최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관객이 크게 줄었다. 오는 15일 ‘오펜하이머’와 ‘달짝지근해:7510’ ‘보호자’ 등 신작이 개봉하면 다시 극장에 관객이 몰려 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