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숙은 자신의 SNS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 캡처본을 게재하면서 “하남시에 위치한 피트니스 대표를 만나 연애를 했고 임신을 했다. 자궁외 임신이라 나팔관 제거 수술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숙은 “임신을 안 것 또한 제가 상대방 집에서 상대를 기다리다 상대바이 새벽 4시경 귀가해 싸움이 났다. 그래서 경찰을 불러 조사를 받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응급실에서 소변검사를 하다가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정숙은 수술 후유증으로 혼자 산부인과를 다니며 고생했지만, 상대는 단 한번도 수술 후 정기검진이나 후유증으로 인한 병원 내진에 동행한 적 없다고 말했다. 또 상대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오히려 폭언과 협박을 하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정숙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숙이 상대방에게 “임신도 이제는 어렵다는데 넌 나 안보고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나는 앞으로 너 같이 의심 많은 사람 만나서 ‘몸에 흉은 뭐냐’, ‘나팔관은 왜 없냐’고 설명하면 네가 날 대하듯 밑바닥 취급이나 받겠지,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정말 비참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4기 정숙은 지난 2021년 SBS PLUS·ENA 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해 무속인이이라는 직업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