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의 반려견 모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최근 RM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 팬이 반려견 모니의 근황을 묻자 RM은 “모니가 두세 달 정도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어렵게 답했다.
이어 “저랑 함께한 시간이 엄청 길거나 많지는 않은데 아직도 같이 살았던 가족 분들이 (이별의 슬픔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느낌이다. 왜냐하면 저희 식구였다”고 설명했다.
RM은 “여러분께 이제야 말씀드린다. 제가 모니와 비슷한 그림을 무슨 페어에서 보고 사서 부엌에다 걸어놨다. 모니 대신에. 장례식도 치러줬다”면서 깊은 한숨을 쉬었다.
앞서 RM은 2013년 8월 반려견 랩몬을 새 식구라고 소개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