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다음 달 16~17일 양일간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지난해부터 약 11개월간 41개 도시 전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서울에서 찍게 됐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파이널 인 서울’은 지난해 개최한 첫 서울 공연과 완전히 다른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찾는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호평받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버전 세트와 퍼포먼스를 더해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17일 공연은 월드투어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뜻깊은 순간인 만큼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소속사 측은 “월드투어의 첫발을 뗐던 한국에서 팬들과 다시 한번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서울 앙코르 진행에 대한 멤버들의 의지가 컸다”며 “스태프와 아티스트 모두 최고의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