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아주대가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뽐내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석주 감독이 지휘하는 아주대는 지난 16일 강원 태백의 고원1 구장에서 열린 원광대와 태백산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2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 16강에 안착했다. 앞서 중원대(1-0 승) 인제대(4-0 승)를 연파한 아주대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6득점·무실점으로 전승을 거둬 대회 2연패 기대감을 키웠다.
이외 선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3연승을 거두고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고려대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대구대와 한양대, 동아대와 김해대, 경기대와 동국대, 중원대와 초당대, 호원대와 목포과학대, 송호대와 단국대는 18일 22강전에 임한다. 여기서 이긴 6개 팀이 16강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