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허진호 감독,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현지 시각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양일간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다.
이 상영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위험한 관계’(2012), ‘헌트’(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대중을 대상으로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이자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으로 꼽힌다. 허진호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위험한 관계’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또 한 번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1차 프리미어 상영은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된다. 로이 톰슨 홀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이자 최대 규모의 극장이다. ‘보통의 가족’을 향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큰 관심을 보여준다.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레드카펫과 무대인사, Q&A 행사 등에 함께한다. 다음 날에는 TIFF 벨 라이트박스 시네마 2에서 2차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