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최신 차트(8월 26일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첫 공개 이후 5주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다.
해당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은 전주보다 7% 하락한 1억 430만 스트리밍, 9% 하락한 4000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세븐’은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 이후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첫 노래가 됐다. ‘플라워스’는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열정을 담은 청량한 서머송이다. 정국은 '세븐'으로 지난달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정국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 뷔 역시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과 ‘레이니 데이즈’로 ‘글로벌(미국제외)’ 차트 각각 6위, 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다섯 번째로 해당 차트 톱10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