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가을을 맞아 다음 달 8일 '풀꽃시인'으로 불리는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시적인 순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담 형식의 이번 문학콘서트는 김혜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1부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집필 경험담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시가 가진 치유의 힘과 일상에서 시가 필요한 이유를 다룬다.
3부에서는 나태주 시인과 관람객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일상에서 마주한 시적인 순간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감미로운 에어로폰 3중주 라이브 연주도 준비했다.
행사는 9월 8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리조트 내 '마묵라운지&바'에서 펼쳐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나태주 시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시집을 증정한다.
포레스트 리솜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의 문학 향유를 위해 10월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2차 문학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