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KBS 항저우 아시안게인’ 중계를 위해 발음 교정을 했다고 밝혔다.
1일 ‘KBS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연경, 박찬호, 이영표, 양동근, 박용택, 최나연이 참석했다.
박찬호는 “한국 사람인데 한국말을 못 하는 게 늘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아시안 게임을 위해 스피치 선생님에게 발음 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필도 입에 물면서 연습했다. 한국사람인데도 한국말이 이렇게나 어렵구나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황저우 아시안게임은 내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총 45개국이 참가하며 40개 종목에서 482개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은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를 목표로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