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가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전날 11만 38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 6427명이다. 지난달 15일 개봉해 20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으로 압도적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박희곤 감독의 ‘타겟’이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타겟’은 전날 7만 9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9만 7386명을 기록했다.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가 출연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6만 774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5만 4435명이다. 4위는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달짝지근해: 7510’이다. 전날 5만 975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6만 731명을 기록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