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남궁민은 개인 SNS에 MBC 금토드라마 ‘연인’ 장면 일부를 게재했다. 남궁민은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연인’ 속 대사를 게재했다.
이어 남궁민은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린다. 꼭 아름다운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장현과 길채가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앞서 ‘연인’은 지난 3일 10회를 끝으로 파트1을 종영했다. 하지만 장현과 길채가 갑작스럽게 헤어지는 결말로 끝을 맺었고, 2년 후 장현이 정체불명의 파란 복면 여성(이청아)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갑작스러운 파트1 결말에 시청자들은 “여자주인공이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