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부녀는 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그린리본콘서트’(이하 ‘그린리본마라톤’)에 참석, 출발 전 단상에 올라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인사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가 오랜만에 들이댔다”면서 “오늘 우리 딸이 미국에서 와서 첫 행사다. 더욱 뜻깊다. 우리 딸이 ‘그린리본마라톤’으로 들이댔는데 많이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현은 지난 5월 미국 뉴욕 맨하탄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배우 하정우와 함께 단상에 오른 김주현은 “너무 기쁘다”면서 “더운 날씨인데 러너분들 지치지 않고 완주하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린리본마라톤’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한다.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