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뷔가 출연해 러닝맨드로가 함께 추리게임을 펼쳤다.
이날 송지효는 촬영장에 깔려있는 레드카펫을 보더니 “나를 위해 깔려 잇는 줄 알고 ‘우리를 이렇게 대접해 준다고? 뭐야?’하고 놀랐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뷔.
뷔는 화려한 비주얼에 올블랙 정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런닝맨’에 꼭 나가고 싶었다. 밥 먹을 때마다 본 것 같다. 저의 버킷리스트였다”라고 고백했다. “누구를 가장 만나보고 싶었냐”는 질문에 하하를 꼽자, 하하는 “이 친구가 어릴 때부터 너무 멋있어서 나도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한참 토크를 이어나가던 중 뷔는 지석진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코털 튀어나와 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지석진은 “너랑 나랑 굉장히 가까워진 순간이야. 내 코털을 다 관리해 주네”라며 머쓱한 듯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