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는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가 “아내 사랑의 고수냐”라고 묻자 권상우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도 있냐”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현재 작품 때문에 손태영과 못 본 지 4개월이 됐다는 권상우는 “혼자 있으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외롭다. 바쁠 때는 모르다가 다시 (손태영을) 보면 신혼 같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손태영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가 제일 예쁘다고 밝힌 바 있는 권상우는 “와이프가 일찍 자고 잠이 많은 편이다. 특히 아침에 보면 얼굴이 되게 맑다”면서 “그 모습이 너무 예쁘다. 주변에서 결혼을 얼굴 보고 하냐는데, 얼굴 되게 중요하다. 안 질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