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지난 13일 4만 35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7만 6850명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6일 개봉해 8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천재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다룬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차지했다. 이날 2만 506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2만 5557명을 기록했다. ‘오펜하이머’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1만 602명의 관객들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302만 97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