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아미(팬클럽 이름)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네요.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부터 슈가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슈가는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요.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봅시다! 아미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22일을 기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슈가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된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어깨 부상 여파라는 분석이다. 슈가는 지난 2020년 전문의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이 파열된 것을 의미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같은 해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