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정용화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4일 새 앨범 ‘유얼 시티’ (YOUR CITY)를 발매한 정용화는 타이틀 곡 ‘너의 도시’(your city)에 대해 “처음에 만났을 때 따뜻하고 나를 반겨주던 느낌은 너무 많이 변해서 ‘이제는 내가 있을 곳이 없다. 이 도시를 쿨하게 떠나겠다’는 가사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한 ‘최파타’ 청취자는 정용화에게 “’ 너의 도시’ 가사가 여러 번 바뀌었다는데 전에 썼던 가사는 어떤 내용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용화는 “원래 가이드 버전에서는 제목이 ‘모닝콜’이었다. 그런데 노래를 차 안에서 계속 듣다가 ‘도시랑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바꾸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자신이 정용화의 모교 남산고 밴드부 담당 교사라고 소개했다. 청취자는 “정용화 씨가 해마다 남산고에 장학금을 전달해 줘서 밴드부가 매해 멋진 공연을 하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정용화는 쑥스러워하며 “’ 파나틱’이라는 밴드부다. 선배가 쌈디혀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