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사진 = 민희진 SNS 캡처)
어도어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이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민희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뷔가 외부 거리에서 홀로 덩그러니 서 있기 때문이다. 평소라면 뷔 주변은 그를 둘러싼 경호원들과 회사 직원들로 붐벼야 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온전히 자유로운 모습이다.
특히 뷔는 횡단보도 위에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간단한 춤사위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상태로 별도의 스케줄이 아닌 개인적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민희진이 찍은 것으로 보아 뷔와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또 민희진은 뷔의 모습을 보며 옅은 웃음 소리를 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를 더한다.
민희진은 지난 8일 발표된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에 참여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민희진은 음악부터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제작 전반을 주도했다.
빅히트뮤직은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화려함 이면의 담백함에 주목했고 자연스러운 뷔의 매력을 음악에도 녹여냈다”며 “이로써 뷔가 가진 음색과 본연의 색깔로 채운 뷔와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한 앨범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뷔의 앨범에는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을 비롯해 ‘레이니 데이즈’, ‘러브 미 어게인’ 등 총 6곡 담겼다. 특히 뷔는 ‘레이오버’로 초동 210만 장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최초 ‘더블 밀리언 셀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