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 누리꾼이 16기 영숙의 SNS에 “처음엔 비호감이었는데 보다 보니 점점 호감이 되어서 팬 됐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영숙은 “겁나 솔직하시다. 그럴 수 있다. 별로일 수 있다. 인정한다”라고 자신이 방송에서 보여준 빌런(?) 행동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지금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기분 째지는 토요일이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캐릭터에 조금만 몰입하고 이미지 관리했더라면 전국구 며느리로 화려한 인생 2막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고 남겼고, 이에 영숙은 “이미지 관리하는 순간 리얼리티의 개념은 사라지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영숙은 현재 ENA·SBS Plus에서 방송 중인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 중이다. 앞서 16기 영숙은 같이 출연 중인 광수에게 “경각심을 가져라”는 등 본인의 뇌피셜을 사실인 것 마냥 ‘가짜뉴스’를 퍼트려 방송 이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 16기 영숙은 방송 직후 자신의 자녀까지 욕하는 일부 도 넘은 악플에 “감해 내 새끼를 입에 올리냐”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