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킹덤이 논란이 일었던 앨범 초판 7만장을 전량 폐기하고 새로운 앨범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27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킹덤이 지난 26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번 앨범은 'FATALISTIC'과 'IRREGULAR' 두 가지 버전으로, 포토북을 비롯해 북마크 카드, 포토 카드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졌다. 사전 예약 구매자들을 위한 스페셜 폴라로이드 이벤트도 함께한다.
앞서 킹덤은 새 앨범 커버가 이슬람 문화에 대한 모욕으로 비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자 긴급 회의 후 초판 앨범 7만장을 전량 폐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킹덤은 추후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은 '시네마틱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킹덤이 3여 년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이야기로 '태양의 왕국' 자한 스토리를 다룬다.
한편 킹덤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7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정식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