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U+양자내성암호 전용 회선' 상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U+양자내성암호 전용 회선은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 장비(Q-ROADM)로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이다.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10G 상품에 1G와 100G 상품을 추가했다. 1G 상품은 공공기관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 100G 상품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한 크립토랩, 통신 장비 제조 업체인 코위버와 협업해 광전송 장비의 보안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외에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를 추진 중인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은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사업 및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