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얻는 우즈베키스탄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백승호가 파울을 범하고 있다. 2023.10.4 yatoya@yna.co.kr/2023-10-04 21:28:12/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동점골 허용하는 대한민국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자수르베크 잘롤리디노프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고 있다. 2023.10.4 hihong@yna.co.kr/2023-10-04 21:32:0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은 황선홍호가 실점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영욱이 최전방에 서고, 2선에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이 나섰다. 중원은 백승호와 홍현석이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3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이 경기 시작 4분 만에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열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에게 패스를 받은 홍현석이 전방으로 툭 찍어 찼고 쇄도하던 엄원상이 문전으로 연결했다. 문전으로 뛰어 들어가던 정우영이 손쉽게 마무리했다. 완벽한 세트피스였다. 정우영 '결승을 향해!'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대표팀 정우영이 전반 4분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3.10.4 yatoya@yna.co.kr/2023-10-04 21:13:1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정우영 선취골 세리머니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대한민국 정우영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3.10.4 hihong@yna.co.kr/2023-10-04 21:12:3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선제 득점 후에도 경기는 팽팽히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은 강한 압박으로 한국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한국 역시 이전과는 달리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진을 뚫는 데 애먹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발톱을 드러냈다.
전반 24분 백승호가 상대 드리블을 막는 과정에서 발을 걸었고, 심판은 반칙을 선언했다. 페널티 박스 바깥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야수베르크 얄롤리디노프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백승호 머리에 맞고 굴절돼 골문 구석에 꽂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