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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특급전사가 됐다. 제이홉은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특급전사 땄다”며 “상황 속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분기마다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등 체력 검정과 사격 등을 통해 일정 자격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특급전사를 선발했다. 앞서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 진도 지난 7월 특급전사에 선발됐다.
제이홉은 “날이 많이 추워졌다. 차가운 공기 때문인지 시간이 가고 있다는 걸 더 체감하는 순간”이라며 “참 설레기도 하면서 어깨도 무거워지고 경건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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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생각보다 빠른 적응으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청년들이 군 조직에서 느끼는 첫걸음, 첫 단추와도 같은 부분을 함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이라 기수마다 부담감도 크다”며 “그래도 의미 하나만큼은 BTS 활동 못지않게 뿌듯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더 멋지게 성숙해지고 있다는 소식, 들려 드리러 왔다”며 아미(팬덤명)를 향해 “항상 건강하시고 아프지 말고 감기 조심하시라”고 인사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 중 제이홉을 포함해 진, 슈가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