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한효주’가 진행됐다. 이날 한효주는 “고향 청주의 한 작은 동네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었는데, 고등학생 때 갑자기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한효주는 “어쩌다 이 꿈을 꾸게 된 건지 신기하다. 운명처럼 찾아온 것 같단 생각밖에 안 든다”며 “청주에 연기학원도 없었다. 연기학원을 다니려고 1년 동안 주말마다 기차를 타고 여의도에 갔다. 연극영화과에 진학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세웠고 실천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하는 건 너무 좋다.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정말 좋아해서 지치지 않고 오랜 시간 이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대중 앞에 서는 일은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 전 똑같이 배우 일을 하는데 전 점점 유명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