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과 ‘베트남에서 축제를’이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을 수상했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가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부문은 전세계의 국가별 후보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리얼리티·버라이어티 콘텐츠를 뽑는 자리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과 ‘베트남에서 축제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지컬: 100’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많은 사람들이 안 될 거라고 했던 프로젝트인데, 여기까지 온 게 꿈만 같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PD와 작가님들, 기회를 준 넷플릭스팀 덕분”리라며 “지금 ‘피지컬: 100’ 시즌2를 제작 중인데,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디렉터는 “‘피지컬: 100’은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한국 리얼리티쇼도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축제를’ 감독은 “예상하지 못해서 놀랍다. 지금 함께 있는 모든 크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의 더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부문에는 SNL 코리아 시즌3&4’, ‘베트남에서 축제를’(BHD), ‘아워게임: LG트윈스’(LG U+), ‘제시카 소호: 하나의 심장, 고뇌의 상처’(GMA 네트워크), ‘푸드 크로니클’(티빙), ‘피의 게임2’(웨이브), ‘피지컬: 100’(넷플릭스)이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