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는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해 “노골적으로 그런 표현을 한 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 4월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에서 즉석으로 주례에 나섰다. 당시 이승기와 인연을 언급하며 “우리가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난다. (이승기는) 늘 내 머릿속에 남고 정말 장래가 촉망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한다”며 “적극적으로 살아라”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이순재는 “결혼의 전제조건은 성의 결합”이라며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는 “여자친구가 없을 때부터 선생님에게 ‘나중에 결혼하면 주례를 봐주시라’고 부탁했다”며 “마흔에 장가를 갔는데 주례를 해주실 분으로 떠오른 사람이 선생님뿐이더라”고 말했다. 이순재와 정준하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