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의 진짜뉴스’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이 공소기각 결정됐음을 알렸다. 김다예는 “판결을 앞두고…. 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주시길”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고 김용호는 지난 2021년부터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박수홍 부부에 대한 허위 사실 폭로로 기소됐다. 하지만 고 김용호가 판결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 김용호는 지난 12일 오후 1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2019년 식당에서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 중이었으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등 유죄를 선고받았다. 고 김용호는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 억 원을 받아낸 공갈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황이었다.